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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등산사고 26% 증가, 무리한 산행 원인
JOYTRAIL 2018.01.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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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 “3년 사이 474명 구조”, “체력 고려해 일정 짜야”



겨울철 들어 산악사고가 많이 늘어나고 있어 안전한 겨울산행에 비상등이 켜졌다.

강원도소방본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일까지 산악사고 119구조활동을 분석한 결과 모두 26건에 34명의 사상자(3명 사망 등)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6%(3건 7명)나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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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구급대가 구조활동을 펴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번 겨울 산악사고가 늘어난 이유로 무리한 산행을 하는 등산객이 늘고, 등산로 곳곳에 보이지 않는 빙판에 미끄러지는 등 실족·추락사고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강원소방본부가 최근 3년 동안(2015~2017년) 겨울철 산악사고를 분석한 결과 359건에 474명(사망 17명)이 119구급대에 구조됐다. 장소별로는 설악산이 99명(21%)으로 가장 많고, 태백산 82명, 오대산 3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무리한 산행이 174명(37%)으로 가장 많고 실족·추락 116명(24%) 등의 순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 189명, 60살 이상 131명, 40대 71명 등의 순이다.

이흥교 강원도소방본부장은 “산행 계획 시 일기예보 등 현장 여건을 미리 확인하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절대 무리하지 않는 일정을 선택해야 한다. 구조 요청 시 스마트폰을 활용한 강원119신고앱을 이용하면 사고 장소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구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joytrail@joytra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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